CJ온스타일이 가을여름(FW) 옷차림 성수기를 맞아 PB(자체 브랜드)와 라이브커머스(라방)을 통해 수요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패션 부문이 보복소비, 아웃도어 대구 미용 학원 수요확산, 고급 인기 등에 맞게 회복조짐을 보이면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요번 FW 시즌을 맞아 옷차림 PB를 다수 내놓고, 옷차림 PB 전용 첫 스마트폰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발매해 고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FW계절은 단가가 높은 옷차림 물건이 잘팔려 홈쇼핑 업계의 민족적 성수기로 여겨지는데, 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올 하반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특별히 CJ온스타일은 현재까지 다수 패션PB를 관리하며 △더엣지(The AtG) △칼 라거펠트 파리스 △셀렙숍 에디션 △VW베라왕 △지스튜디오 △장미쉘바스키아 등이 인기를 모았는데, 추가 출시를 통해 이렇게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CJ온스타일은 FW시즌 http://edition.cnn.com/search/?text=대구 미용 학원 겨냥 프리미엄 옷차림PB를 다수 내놨다. 이달 옷차림PB '센존 블루라벨'을 첫 판매 실시했고, 오는 9월에는 옷차림PB '브룩스 브라더스' 첫 판매에 나선다. 모두 프리미엄 고가 브랜드다. 센존은 1964년 설립된 미국 명품 여성복 브랜드로, 니트 한 벌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상위 클래스이다. 미쉘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이 즐겨 입는다고 알려졌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미국 상위 클래스 여성복 브랜드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식마다 입는 브랜드로 저명세를 탔다.

또 CJ온스타일 전체 PB를 통틀어 최고로 인기가 다수인 패션PB인 더엣지를 통해 라방 키우기에 나섰다. 더엣지는 작년 주문액 6000억원을 넘길 정도로 충성누군가가 대부분인 만큼 더엣지만 판매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모바일 라방에 론칭하였다. 실제 효과도 톡톡했다. 지난 1일 진행된 7시간 동안의 방송에서 주문 금액이 2억원을 넘겼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특히 4일 방송은 지난 9월28일 론칭방송 준비 청취자 수가 6배 증가했다'며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이야기 했다.

CJ온스타일은 한편 온라인 옷차림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폰에서만 판매하는 '스마트폰 전용 제품'을 지난해 준비 165% 확대 관리하기로 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초단기화로 패션 회사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오프라인·스마트폰 위흔히 사업을 진행하는 데 따른 대응이다.

먼저 CJ온스타일은 지난 9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10% 감소한 29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송출수수료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에 더해 휴대폰로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투자 금액을 확대한 것 등이 아쉬운 실적을 이끌었다. 이와 같이 부진을 떨치기 위해 패션에 확 힘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패션 취급고를 작년비 20% 증가한 7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적을 제시한 바 있을 것이다.

CJ온스타일 직원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의 요즘 5달간 실적이 고객 유입수 지난해비 4배, 매출 8배 상승했을 정도로 좋다'며 '올 하반기엔 해외 걸출한 PB를 대거 영입해 패션을 필두로 우수한 실적을 내기 위해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